[Director 's Note]
계획된 정답, 그리고 우연한 걸작

[ Origin : 정답과 해답 사이 ]
베이커 팬츠(Baker Pants)를 기획하면서 저의 첫 번째 목표는 남들과는 한 끗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가장 먼저 정석을 따르려 했습니다. 오리지널 미군 OG-107 팬츠가 그러했듯,
가로 결이 선명한 백 사틴 원단을 사용하는 것만이 이 바지의 정체성이자 정답이라고 믿었으니까요.
그렇게 관성처럼 작업을 진행하던 어느 날, 사무실 한켠에 무심히 놓인 원단 롤 하나가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빈티지 워크 자켓을 만들기 위해 준비해 두었던 HBT(Herringbone Twill, 헤링본 트윌) 원단이었습니다.
[ Solution :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조합 ]
원단을 마주한 순간, 뇌리에 스치는 기억이 있었습니다.
흔히 HBT 하면 미 해병대(USMC)의 P44 팬츠를 떠올리지만,
사실은 그보다 앞서 육군이 먼저 도입했던 유서 깊은 원단이라는 점이었죠.
순간 묘한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백 사틴으로 굳어진 베이커 팬츠 실루엣에,
그 이전 시대의 오리지널리티인 HBT 원단을 이식해 보면 어떨까?
떨리는 마음으로 완성된 샘플을 처음 마주했을 때, 저는 확신했습니다. 백 사틴의 매끈함 대신 자리 잡은 HBT의 깊은 빗살무늬,
그리고 그 위로 무심하게 떨어지는 베이커 팬츠 특유의 핏. 그것은 제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한 끗,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 Outro : 우연이 빚어낸 필연 ]
우리는 그렇게 정해진 정답을 버리고, 우연이 선물한 아름다움을 택했습니다.
빈티지 워크 자켓과 동일한 원단이기에 셋업으로 입어도 근사하고,
단독으로 입으면 밀리터리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익숙한 디자인 속에 숨겨진 낯설고도 매력적인 텍스처, 그 우연한 걸작을 당신께 소개합니다.

[ Caution : 워싱 및 HBT 특성 ] 본 제품은 강도 높은 가먼트 워싱을 거쳐 제작되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주름 : 봉제선 주변의 쭈글쭈글한 주름(퍼커링)은 빈티지한 맛을 내기 위한 의도된 디테일입니다.
색감의 차이 : 워싱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스크래치나 불규칙한 톤 다운은 불량이 아닌 빈티지 가공의 결과물입니다.
헤링본 결 : HBT 원단 특성상 빗살무늬 조직감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세탁 : 이미 강한 워싱을 거쳐 수축률을 잡았으므로, 기계 세탁이 가능하나 찬물 세탁을 권장합니다.

[ Spec : 소재와 디테일 ]
보이지 않는 곳까지 견고하게 완성했습니다.
Fabric : Cotton 100%
Processing : Garment Washing

| 사이즈 | 허리단면 / 둘레 | 허벅지 단면 | 밑단단면 | 밑위 | 인심 | 총장 |
1(30) | 40/80 | 32 | 22 | 30 | 70.5 | 100.5 |
2(32) | 42/84 | 33 | 23 | 31 | 72.5 | 102.5 |
3(34) | 44/88 | 34 | 24 | 32 | 74.5 | 104.5 |
4(36) | 46/92 | 35 | 25 | 33 | 76.5 | 106.5 |
- - 일반 사이즈 비교 : 1size - 95, 2size - 100, 3size - 105, 4size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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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s Note]
계획된 정답, 그리고 우연한 걸작

[ Origin : 정답과 해답 사이 ]
베이커 팬츠(Baker Pants)를 기획하면서 저의 첫 번째 목표는 남들과는 한 끗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가장 먼저 정석을 따르려 했습니다. 오리지널 미군 OG-107 팬츠가 그러했듯,
가로 결이 선명한 백 사틴 원단을 사용하는 것만이 이 바지의 정체성이자 정답이라고 믿었으니까요.
그렇게 관성처럼 작업을 진행하던 어느 날, 사무실 한켠에 무심히 놓인 원단 롤 하나가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빈티지 워크 자켓을 만들기 위해 준비해 두었던 HBT(Herringbone Twill, 헤링본 트윌) 원단이었습니다.
[ Solution :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조합 ]
원단을 마주한 순간, 뇌리에 스치는 기억이 있었습니다.
흔히 HBT 하면 미 해병대(USMC)의 P44 팬츠를 떠올리지만,
사실은 그보다 앞서 육군이 먼저 도입했던 유서 깊은 원단이라는 점이었죠.
순간 묘한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백 사틴으로 굳어진 베이커 팬츠 실루엣에,
그 이전 시대의 오리지널리티인 HBT 원단을 이식해 보면 어떨까?
떨리는 마음으로 완성된 샘플을 처음 마주했을 때, 저는 확신했습니다. 백 사틴의 매끈함 대신 자리 잡은 HBT의 깊은 빗살무늬,
그리고 그 위로 무심하게 떨어지는 베이커 팬츠 특유의 핏. 그것은 제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한 끗,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 Outro : 우연이 빚어낸 필연 ]
우리는 그렇게 정해진 정답을 버리고, 우연이 선물한 아름다움을 택했습니다.
빈티지 워크 자켓과 동일한 원단이기에 셋업으로 입어도 근사하고,
단독으로 입으면 밀리터리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익숙한 디자인 속에 숨겨진 낯설고도 매력적인 텍스처, 그 우연한 걸작을 당신께 소개합니다.

[ Caution : 워싱 및 HBT 특성 ] 본 제품은 강도 높은 가먼트 워싱을 거쳐 제작되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주름 : 봉제선 주변의 쭈글쭈글한 주름(퍼커링)은 빈티지한 맛을 내기 위한 의도된 디테일입니다.
색감의 차이 : 워싱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스크래치나 불규칙한 톤 다운은 불량이 아닌 빈티지 가공의 결과물입니다.
헤링본 결 : HBT 원단 특성상 빗살무늬 조직감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세탁 : 이미 강한 워싱을 거쳐 수축률을 잡았으므로, 기계 세탁이 가능하나 찬물 세탁을 권장합니다.

[ Spec : 소재와 디테일 ]
보이지 않는 곳까지 견고하게 완성했습니다.
Fabric : Cotton 100%
Processing : Garment Washing

| 사이즈 | 허리단면 / 둘레 | 허벅지 단면 | 밑단단면 | 밑위 | 인심 | 총장 |
1(30) | 40/80 | 32 | 22 | 30 | 70.5 | 100.5 |
2(32) | 42/84 | 33 | 23 | 31 | 72.5 | 102.5 |
3(34) | 44/88 | 34 | 24 | 32 | 74.5 | 104.5 |
4(36) | 46/92 | 35 | 25 | 33 | 76.5 | 106.5 |
- - 일반 사이즈 비교 : 1size - 95, 2size - 100, 3size - 105, 4size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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